소통 통해 혁신생태계 조성‧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애로사항 개선
정부·시 산업정책, 기업수요과 연계, 매력적 투자처 변모 노력

경제자유구역 입주(예정)기업 협의회(사진_광주광역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제1차 경제자유구역 입주(예정)기업 협의회를 열고,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 채널 마련에 나섰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지역사업평가단이 개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경제자유구역의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와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 AI융복합 산업지구 입주 기업과 입주 예정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경제자유구역 소개 ▲기업지원 정책과 인센티브 등 혜택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안내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입주(예정)기업 협의회 운영방안 협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 안내 ▲입주(예정)기업 간 현안 공유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최적화 컨설팅 기업인 ㈜베리워즈 김성우 대표가 기업의 역량강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를 위한 이에스지(ESG) 경영에 대해 강연했다.

회의에 참여한 인셀(주) 등 16개 기업의 임직원은 입주 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과 첨단3지구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질의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선도에 경제자유구역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이를 위해 광주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용승 혁신성장본부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의 시작을 함께 하는 기업인들과 만나 현장에서만 체감할 수 있는 고충과 문제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글로벌 신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드는데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이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인공지능(AI) 융복합 산업허브가 되도록 정부와 광주시 첨단·전략산업 정책과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입주기업들의 경영 애로와 고충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광주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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