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등 당면 현안 논의

3일 오전 10시 목포 샹그리야비치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도 2차 당정협의회(사진_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시사매거진]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국회의원 김원이)와 목포시(목포시장 김종식)는 3일 오전 10시 샹그리야비치호텔 1층에서 2021년도 2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진행은 지역위원장, 목포시장, 시의회의장 등 인사말에 이어 당면 현안 공유와 토론, 지역발전 제안 순으로 진행되었다.

당면 현안으로는 대통령 선거 대비 지역공약 추진상황, 목포역 기능개선 및 원도심 마스터플랜 수립,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해경서부정비창 건립 지원상황에 대해서는 사업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과 열띤 토론이 전개되었다.

이와함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한국섬진흥원 설립 추진상황, 2021 목포문학박람회 개최,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 추진상황 등의 현안도 공유하였다.

당정은 대통령 선거에 대비 지역공약 발굴 및 반영을 위한 당-정 T/F 운영을 구체화 했다. 대선공약에는 대한민국 섬 클러스터 구축 등 한국판 뉴딜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역발전 장기 프로젝트, 지역의 여건과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SOC, 지역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특히 대선공약이 전국적으로 광역화 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 사업을 확대, 논의하기로 했다.

목포역 기능개선과 원도심 마스터플랜에는 유라시아ㆍ호남선의 출발역이란 상징성에 맞는 랜드마크 역사 개발에 적극 공감하고 관광 및 국제 행사 등 철도이용객 급증에 대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랜드마크형 선상역사 신축, 시민녹지광장 조성, 기존 정비고 보강 및 준고속열차(EMU-200) 통합정비고 신설, 통합환승센터, 도심관광열차(트램) 등 원도심 개발 그랜드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담아 사업의 경제적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 계획은 앞으로 국토부 용역, 대선공약에 제안될 예정이다.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의 조기 안착을 위해 ‘목포신항 배후단지 해상풍력 특화구역 지정’을 전남도와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해상풍력 국가산단 지정 검토 및 해상풍력 설치 전용선, 한전 송전선로 설치 등의 토론이 있었다.

또 목포 신항만 인근(허사도)에 조성될 해경 서부정비창 건립과 관련하여 해경정비창 지역 상생제안으로 실질적 산업 생태계인 제작, 기계, 가공, 조립, 부품 등 조성 방안, 인력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의 확산과 전략적 접근을 위해 지역위원회, 목포시, 목포대학교가 참여하는 논의기구 필요성을 공감하고 구성을 제안 하기로 했다.

인사말 하는 김원이 국회의원(사진_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김원이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 7시, 취임 3주년을 축하하며, 김종식 시장과 시 집행부의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등 3대 미래 전략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목포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재연장 등 여러 목포현안을 더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어느 때보다 당·정 소통이 잘되고 있고, 그 대표적인 사례가 한국섬진흥원 유치 공동 노력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목포시는 다른 지역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면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3대 미래전략 산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가자”고 강조했다.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은 “지방차지 30년을 맞아 사회가 갈수록 다양해 지고 있다, 지역내 서로간에 이해와 포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경선 도의원은 “목포발전을 위해 당과 정이 큰 틀에서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당정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경선, 조옥현, 최선국, 박문옥, 도의원과 박창수, 정영수, 김관호, 김오수, 김휴환, 박용식, 이형완, 박 용, 김근재, 문상수, 김양규, 이금이, 김수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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