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미얀마 민주화지지 성금 230만 원 기탁
성금은 미얀마 민주화지지 전주연대에 전달돼 현지 인도적 지원에 활용 예정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6일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성금 230만 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사진-전주시청)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시 35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된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원들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인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백현규)는 지난 6일 열린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성금 230만 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미얀마 민주화지지 전주연대에 전달돼 미얀마 현지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백현규 회장은 “군부쿠데타에 맞서는 미얀마 현지 소식을 접하고 미얀마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협의회가 모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종 봉사활동 등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주민자치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미얀마에 민주주의의 봄이 하루빨리 찾아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성금기탁,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펼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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