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4일~9월3일 진행…12일까지 참가 20개팀 모집
- ‘책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찾고 지역에서 행동하다’ 주제
- 환경, 경제, 사회 분야 등 지속가능발전 학습 기회 마련

지속가능발전교육 박람회 포스터(사진_광주광역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대면·비대면을 병행한 ‘제5회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박람회’를 오는 14일부터 9월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책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찾고 지역에서 행동하다’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등 지구적 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하는 교육 모델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보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후위기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3~4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학습과 실천 활동을 위해 각 팀당 30만원 예산지원 및 워크숍, 비대면 상영회, 강연 등 공동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되며, 궁금한 점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하면 된다.

참가 시민들은 기후위기 관련도서와 연관 분야 도서를 읽고 우리 지역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서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 확산과 보급을 위해 참가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시상 및 시민실천 가이드북 발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후위기,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응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지방의제21 실천사업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소규모 모임을 통해 학습과 실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박람회를 추진하며, 지난해에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쓰레기 분리배출, 온실가스 감축, 우유갑 모으기 등을 개인별로 실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인증하는 형태의 비대면 박람회를 진행했다.

박재우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이슈의 증가와 기후위기 심각화로 인해 시민 모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절실하다”며 “시민교육의 보편적 확산을 위해 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단체와 공동 개발하는 콘텐츠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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