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 진안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재해위험지구를 현장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 및 빠른 대응에 나선다.

먼저 폭우가 쏟아지는 지난 6일 전춘성 진안군수는 긴급하게 급경사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전 군수는 부귀 황금지구 1개소와 동향면 2,3지구 급경사지정비 사업장 2개소 등을 찾아 ▲우기대비 주요공정 완료여부 ▲안전조치 시행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빈번히 발생하는 ▲사면유실 낙석 등의 급경사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리를 주문했다.

이 밖에도 군은 7월 5일부터 시작한 비가 7일 아침까지 140mm의 강수량을 기록해 토사유출, 도로침수 등 일부 피해가 있었으나 조속한 응급복구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빠르게 조치했다.

더불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로 유지하고 있으며, 급경사지, 산사태위험지역, 인명피해 우려지역, 공사장 등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재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찰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 발견시에서는 즉각적인 조치와 주민사전대피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현장점검에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한 만큼 주요 사업장은 배수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절토면 피복 조치를 취하는 등 철저한 사전 대응을 통해 토사의 붕괴와 유출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태풍·호우에 대비해 저수지 수위를 낮추고 제방 주변을 상시 점검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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