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지지 모임인 목포민주평화광장이 지난 7월 6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민주와 평화”, “공정”의 가치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뜻을 모아 공식 출범했다.

앞서 지난 6월 20일 창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조요한 국회 입법연구소장은 상임대표로 장한웅(전국족구연합회 부회장), 이기정(전 목포시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임해 지난 6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90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민주, 평화, 공정 가치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밀었다.

이날 공식 입장을 밝힌 조요한 상임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 대표 부실장직을 거치고 과거 목포 시 의료원 복원의 주인공이며, 목포시 3선 시의원을 지낸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목포시민을 위한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소리 없이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조요한 상임대표는 그동안 긴 세월 자숙의 시간을 보냈으며 새로운 미래와 시대 정신을 준비하고자 당당하게 지역과 목포시민을 위한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공정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실천하고자 출범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요한 상임대표는 국회 입법연구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앙 정치계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 받은바, 앞으로는 고향인 목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지난 6일 개최된 출범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100명 미만의 지지자들의 참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출범식에 조정식 국회의원(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은 축전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새로운 미래와 시대정신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전해 왔으며, 주철현 국회의원은 “4기 민주정권 재 창출을 위해 목포 민주평화광장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믿는다”라며 축전을 전해 왔다.

또 행사에 참석한 임용수 전라남도의원은 “목포민주평화광장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며 축하 말을 전했다.

조요한 상임대표는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며 “이곳 호남이 내년 대선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편 앞서 목포를 방문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행사에는 참석치 못하고 축하 영상을 통해 “민주평화광장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공정 가치 실현의 밑거름이 목포에서 새롭게 불타오르길 희망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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