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의회 소완섭 의원, 5분발언 통해 “앞으로 잘 하겠다, 이번만 세워달라” 납득 못해

완주군의회 제261회 임시회 개회(사진_완주군)

[시사매거진/전북]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8일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2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 1차 본회의에는 ‘완주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2021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9건(조례안 3건, 동의안 3건, 계획안 1건, 예산안 2건)의 집행부 안건에 대한 심의와 심사가 이루어진다.

김재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완주군의회는 지난 3년간 완주군의 미래를 위해 ,군민의 번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군민을 위한 마음과 완주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희망을 모아 하나의 큰 뜻을 이루자”며 군민의 참된 대변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제1차 본회의 개회 전 소완섭 의원은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의 효율적인 운용 방안 촉구’란 제목으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소완섭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본예산 심의 시 삭감된 예산이 그대로 추경에 반영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지적하며, “본예산 심의 때 문제가 있거나 불필요한 예산으로 판단되어 의회에서 삭감했음에도 추경에 올리면 된다라는 현실이 매우 답답하다”라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소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 예산안 심의 등의 과정에서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운영의 공정성을 갖추고, 공모사업 및 자체 후원금을 적극 확보해 자생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음에도 전혀 변화가 없다”고 지적하며, “변화는 없고 오직 수년 간 말뿐인 상황을 이해 할 수 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집행부의 사업 중 보조금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집행부가 능동적으로 나서 관리감독을 하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며 “변화하고 발전하려는 의지는 보이지 않고, 관련 민원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업에 대해 잘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군민의 세금을 집행하는 집행부의 책무”라고 발언을 마무리 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독도 영유권 침탈 행위 규탄 결의안’과 ‘이서혁신도시 클러스터부지 내 제조공장 입주 반대 결의안’등을 채택하고 관련 부처 및 기관 등에 송부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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