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경제위원회, 집중호우 대비 농업 기반 시설 안전 점검(사진-도의회)

[시사매거진/전북]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8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상습 침수지역 현장을 방문하여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 수준으로 예상되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작년처럼 많은 비와 더위에 대비해야 한다고 예보한 상태다.

이에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은 상습 침수로 매번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배수 개선 정비사업을 진행 중인 정읍시 유정지구 방교배수문 신설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정읍시 화호지구 신태인 배수장을 방문하여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전기설비 및 수중펌프 시설 등을 점검하였다.

유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은 4년간(‘19.12.~’23.12) 160억의 국비를 들여 배수장 1, 배수문 2, 배수로 정비(7.25㎞) 등을 진행 중이며, 화호지구는 136억의 국비를 반영하여 배수장 1, 배수문 1, 배수로 정비(11.16㎞)등을 완료했다.

두세훈 의원(완주 2)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예측 불가한 집중호우 발생이 잦은 만큼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해 취약구간 배수로 준설과 수초제거 등의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철수(정읍 1) 위원장은 “여름철 태풍, 폭우 등 자연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며 “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 한국농어촌공사 등의 관계기관들이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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