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건군 중국공상은행 한국법인대표 ‘글로벌 인재 요구 역량’ 주제 강연
- 기업 비즈니스 전략·철학,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제전망 등 소개
- 차이나센터-공상은행, 상호발전 및 우호증진 사업 추진 업무협약

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13일 오전 광주시 차이나센터 다목적홀에서 제7회 중국문화주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글로벌 리더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우건군 중국공상은행 한국법인대표가 ‘글로벌 인재에게 요구되는 역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우 대표는 1995년 중국 공상은행에 입행해 2009년 베트남지사 부대표, 캄보디아지사 대표, 중국 산시성 지점 부행장을 거쳐 2016년 한국법인 대표로 부임했으며, 주한 중국상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등 실무적 지식과 전문성을 겸비한 금융업계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특강에서 우 대표는 “오는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한중 양국 관계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기를 맞이할 것이다”며 “많은 기회와 도전 속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외국어 능력과 이문화(異文化) 수용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양국 간 무역·투자 수요가 높은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시간 관계상 중국어로 진행되며, 국문 자막처리 등 편집 후에 차이나센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차이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특강에 앞서 광주시 차이나센터와 중국 공상은행 한국법인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양 기관 운영관련 정보 공유와 각종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합의하는 업무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장봉주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이번 특강은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꿈을 설계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향후 다국적 금융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비롯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해외진출 전략을 새롭게 모색하는 기업 등에 본 강연과 업무협약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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