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창원ceco, 경남도-국정원 경남지부 공동 주관하에 개최
경상남도 통합 드론협의체 협약체결 13개 기관 참여
드론 전문가 초청 강연과 토론, 드론 기체전시 등으로 구성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와 국정원 경남지부 공동 주관하에 경상남도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학술 토론회)을 개최했다.(사진_경남도청)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경상남도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와 국정원 경남지부 공동 주관하에 경상남도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학술 토론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 통합드론협의체 체결 13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드론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과 경남테크노파크, 도립거창대학, 경남경찰청, 39사단에서 제공한 드론 기체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13개 기관은 경상남도, 국정원 경남지부, 39사단, 경남경찰청, 경남소방본부, 진해기지사령부, 공군교육사령부, 창원시, 김해시, 진주시, 고성군, 도립거창대학, 경남테크노파크이다.

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 사업단장 강왕구 박사가 경상남도 민·관·학·군 드론산업 발전방향을,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부회장 권희춘 박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테러·치안 드론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 후 참석 유관기관과 함께 경상남도의 드론의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강연장 입구에는 경남테크노파크 보유 pav 모형기체와 도립거창대학 산업용드론, 39사단 군용드론, 경남경찰청 정찰·수색 드론을 전시해 참여 유관기관과 ceco를 찾는 일반인에게 특수 임무별 드론의 다양한 모습을 제공했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지난 4월 유관기관 간 경상남도 통합 드론 협의체가 구축된 이후 각 기관이 협력해 처음 치러진 행사로 경상남도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해 경남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고 미래성장을 주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정원 경남지부와 39사단 관계자는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드론기술을 접목한 대테러 치안과 안보에 대한 방향을 소개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내 드론 업체와 협력해 실증사업 참여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10월 말 계획된 도지사 배 PAV 및 드론 경진대회, UAM 학술회의(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드론발전 붐 조성 등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