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학·전문가‧시민 등 11명 선정…26일까지 접수
- 에너지 관련 정책 개발 및 평가, 지역 에너지계획 심의 등

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가 오는 26일까지 2045 에너지자립 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에너지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에너지위원회는 ‘광주시 에너지 기본 조례’에 근거해 에너지 관련 정책을 개발‧평가하고, 지역 에너지 계획 및 에너지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장은 조례에 따라 문화경제부시장이 맡고 위원은 산업계, 학계, 전문가, 시민 등 분야별로 공개모집해 시의회, 유관기관 등에서 적임자를 추천받아 위원 후보자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에너지 관련 전문기관이나 협회 및 시민단체의 전문가 등 에너지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산업계 2명, 학계 3명, 전문가 3명, 시민 3명 등 11명을 위원으로 위촉한다.

응모 방법은 26일까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에너지위원회’를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시 에너지산업과 이메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위원 선정을 완료하고 8월 중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에너지위원회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를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주도 에너지 전환 생태계 조성 ▲시 전역 태양광발전 확대 ▲‘기업 RE100’ 지원 ▲수소 인프라 확충 ▲인공지능 연계 전력거래 신산업 육성 등을 5대 핵심 사업으로 선정해 중점 추진 중이다.

‘에너지정책 컨트롤 타워’인 에너지위원회가 출범하면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2045 에너지자립도시’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시는 인공지능과 연계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통해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에너지 전환에 관심을 갖고 미래 광주의 청사진을 그리는 주역으로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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