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부서 우선 배치 등 인사원칙 유지, 자치구와 1:1 계획인사교류 최초 실시
- 코로나 이후 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적재적소 인력 배치 중점

(사진_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19일자로 5급 87명, 6급 이하 364명 등 총 451명 규모의 2021년 하반기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전보인사는 희망인사시스템을 통한 개인별 희망부서 배치, 1년 미만 근무자 전보 제한 등 민선7기에 일관되게 유지해온 원칙을 유지하면서, 개인의 직무 적합성과 역량, 실국 간 균형 등을 고려한 적재적소 인력 배치에 중점을 뒀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민간공원 특례사업, 도시철도2호선 건설 등 종전의 현안들 외에도,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을 책임질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 등 긴급한 대응이 필요하거나 인공지능 반도체와 도심 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장기적인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분야에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또한, 시와 자치구 공무원 상호간 역량개발과 직무 공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3개 자치구와 일대일 계획인사 교류를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에 따라 시청 공무원은 자치구에서, 자치구 공무원은 시청에서 1년 동안의 교류 근무를 마친 후 복귀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의 추진 성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 시↔자치구 인사교류 : 행정5급 1명(광산구), 행정6급 1명(남구), 시설7급 1명(서구)

한편, 업무의 계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승진자도 부서이동 없이 이전 부서에서 계속 근무하도록 하는 등 전보 규모를 최소화하고,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아진 근무자와 한 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한 자를 순환 전보해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도록 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5급 이하 전보를 끝으로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하고 앞으로는 직원 모두가 마음을 한데 모아 시정 핵심 현안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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