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 외면한 전북은행 즉각 사과하고 입찰방식 변경할 것 촉구
전북도청 05년도부터 전북은행 법인카드 사용하고 있어, 특단의 조치 필요 주장

 

박용근 도의원

[시사매거진/전북] 전라북도의회 박용근(행정자치위원회, 장수군) 의원이 15일(목) 지역상생을 외면한 전북은행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박용근 의원은 전북은행이 600억 규모 연수원을 건립하는 데 있어 설계를 수도권 업체에 맡긴데 이어 업체선정 역시 전북 건설사 입찰을 배제한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라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또한, 전북도청이 05년도부터 일반회계 법인카드를 전북은행 카드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5년만 추계해도 665억이 넘는 엄청난 금액을 결제하고 있는데 전북은행의 전북패싱을 좌시해서는 안 된다며 계약 해지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전북도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 성장한 전북은행이 지역상생을 외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잘못된 결정에 즉각 사과하고 입찰방식을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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