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과학연구소, 관내 학생들 대상으로 스포츠과학분야 진로체험 지원 톡톡
2015년 개소 이후, 약 1,000여명의 학생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

광주시체육회 1층에 위치한 스포츠과학연구소에서 고등학생들이 호흡가스분석 검사(GXT)를 체험하고 있다.(사진_광주시체육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21일 스포츠 과학자를 꿈꾸는 관내 학생들에 대한 ‘스포츠과학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2015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약 1,000여명의 학생들에 대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 스포츠과학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작년 전국 최초 개소한 컨디셔닝센터 체험프로그램까지 지원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포츠과학분야의 다양한 진로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스포츠 분야 진로에 대한 이론교육과 체력측정 및 평가데이터 분석, 컨디셔닝분야 전문장비체험, 스포츠과학연구소 직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스포츠과학분야, 트레이닝 분야, 컨디셔닝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내어 직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평소 스포츠 분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2015년 서울, 대전과 함께 전국 최초로 개소하여 지역스포츠과학 발전을 위한 ‘스포츠 도시 광주’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주시청과 시의회의 전폭적 지원 하에 전국 최초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를 개소하여 인공지능(AI)훈련장비 등 최신 훈련장비와 고압산소 캡슐 등 최첨단 회복장비를 도입하여 스포츠과학 선도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힘든 올해에도 국립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과 협업하여 ‘세계 최초 스포츠유전자(DNA) 통합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사업은 과학전문 다규멘터리 방송사인 ‘YTN science 다큐S 프라임’으로 제작돼 22일(목) 밤 9시에 방송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학생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우리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체육회는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혁신사업들을 흔들임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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