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9대표 홍정식)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국정원법 및 국정원직원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국정원법 및 국정원직원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시사매거진]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국정원법 및 국정원직원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활빈단은 고발장에서 박 전 원장이 (1)2022년6월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정희 대통령 때부터 박근혜 대통령 때까지 60년간 국정원에서 정치인,기업인, 연예인 등 카더라, 증권가에 유포된 미확인 개인 신상동향 X파일을 보관하고 있다" 고 발언하고,(2)2022년6월11일에는 JTBC '걸어서 인터뷰ON’에 출연해 "윤석열 현 대통령의 X파일이 있다"는 발언 등 "재직 중 직무와 관련된 사항을 공개해 실정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박 전 원장이 '국정원 X파일' 발언 등 실정법 위반과 국내 최고정보기관인 국정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상실을 조장했기에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사법처리하여야 법치주의가 바로 선다"고 고발이유를 밝혔다.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법 제3조2항과 국정원직원법 제17조에 위배되는 혐의가 있으므로 철저한 수사로 실정법 위반 혐의가 밝혀지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신속하게 사법처리하여 법정의를 실현하라"고 강조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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