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비즈니스 필수 교양

저자 지부 렌게 | 옮김 인단비 | 출판사 채문사
저자 지부 렌게 | 옮김 인단비 | 출판사 채문사

[시사매거진] 젠더 인터넷 화재란 'CM이나 콘텐츠 속에 그려진 여성상, 남성상이 인터넷 등에서 확산되면서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 독자의 눈에 띄어 강한 비판을 받고 기업이나 단체의 브랜드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에서 '여성 혐오' 혹은 '남성 혐오'라며 논란이 된 광고를 떠올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모두가 알만한 대기업 광고가 어떻게 인터넷상에서 비판을 받게 된 걸까? 시대착오적인 고정관념으로 고객의 반감을 사지 않기 위해서는 기업은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앞선 2020년, 일본에서도 ‘젠더 인터넷 화재’는 뜨거운 감자였다. 일본의 저널리스트이자 연구자인 '지부 렌게'는 "젠더에 관한 기초지식이 있었다면, 이런 문제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저서 '인터넷 화재를 예방하는 기업 마케팅 전략'에서는 70년대부터 지금까지 50년에 달하는 일본 기업과 정부의 광고 외에도 영국의 사례, 빅토리안 시크릿, 칸 유리사자상, 디즈니 등의 다양한 예시를 통해 실패 사례와 성공 사례를 살펴본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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