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교육과정을 거친 국민이라면 대부분 '수험생' 시기를 경험해 본 시간이다. 대학입시를 위해 죽어라 공부하는 고3수험생부터 공무원, 자격증, 각종 고시 등 미래를 준비하기까지 치열하게 공부에 매달리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시간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다. 어떤 이는 1년 만에 수험생활에서 성공을 거머쥐기도 하지만, 반대로 어떤 이는 ‘N수생’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불안을 걷게 된다. 

서울대학교 축구부에 들어가 엘리트 축구선수들과 함께 대학리그(U리그)를 나가보고 싶다는 꿈을 꾸며,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세 번의 입시 끝에 진학한 민상윤 작가는 단순한 공부법이 아닌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몰입하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독학 삼수를 통해 서울대에 당당히 합격한 그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재수학원에서 수험생들에게 국어 과목을 가르치면서 학습법에 관한 고민 상담을 해왔다. 이후 교육학과를 복수전공하고, 더 많은 수험생과 소통하고자 ‘미라오마의 수능 블로그’를 운영하며 500여 편의 수험생 칼럼을 작성했고 현재는 ‘러너스 컴퍼니’라는 컨설팅 회사를 운영 중이며, 작가, 크리에이터, 9급 공무원 및 KBS 한국어능력시험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문제 해결력의 근원은 목표를 향한 몰입'이라고 생각하는 저자는 수험생들을 지도하고 소통해온 지난 8년간의 이야기와 본인이 수험기간 동안 실천한 몰입력과 행동력을 공유하기 위해 책 <초몰입 공부법>을 펼쳐냈다.

이 책은 더 이상 실패하지 않는 성공적인 계획표를 위한 4가지 가이드라인과 함께 몰입을 위한 마인드셋, 주의력 관리 등 수험생을 위한 매뉴얼 꿀팁을 담았다. 더불어 시험 당일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마치는 비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함께 입시 컨설턴트로서 그간 수많은 수험생들을 지도하면서 알게 된 이 방법을 통해 많은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불어넣는다.

지친 수험생활로 인해 끝없는 실패와 불만족, 무기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면 <초몰입 공부법>과 함께 지금의 현실을 바꾸고 행복한 끝을 향해 달려가길 바란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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