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2021회계연도 결산 및 2022년도 예비비·추경예산안 심의

김미영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_광진구의회)
김미영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_광진구의회)

[시사매거진]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가 지난 1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5회 1차 정례회 일정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2 행정사무감사, 2021회계연도 결산 및 2022년도 예비비·추경예산안 심의, 구정질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광진구의원들은 9대 의회 개원 이후 첫 정례회인 만큼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2022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의 사업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감사했으며, 시정요구 38건, 건의사항 140건, 수범사례 74건으로 총 252건의 감사의견을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을 촉구하고 수범사례의 지속적 사업 진행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구정질문에서 장길천 의원은 광진구 행사 운영의 문제점 지적 및 행사준비 과정의 개선방안, 김미영 의원은 주민 중심의 도시계획 추진 과 신청사 건립 관련 구민 접근성 제고 방안, 김상배 의원은 화양초등학교 폐교 문제와 건대 로데오거리 방치 조형물 등에 대한 대책 마련에 대해 질의했다.

같은 날 진행된 5분발언에서 이동길 의원은 중앙·서울시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상순 의원은 집행부의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강조했으며, 관내 업체 수의계약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14일 제4차 본회의에서도 5분발언이 이어졌다. 전은혜 의원은 합리적인 성과지표 설정, 예산 사전편성 필요성,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예산 집행률 제고 등을 강조했으며,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칭찬했다. 김강산 의원은 8대 의회 때,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시 당별 분포에 대한 통계를 분석하여 9대 의회의 위원회 구성과 비교했다.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된 의원발의안 6건을 포함한 11건의 조례와 2021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예비비 사용 및 결산 승인의 건은 원안가결됐으며, 약 264억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추윤구 의장은 회기를 마치며 "25일이라는 긴 일정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회기 때 언급된 부분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구정 업무 전반에 신속하게 반영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제255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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