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농장 맞춤 기상 정보를 문자로 받아
2018년부터 조기경보 관측시설 서비스 제공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기상재해 조기경보' 현장 기술지도를 하는 모습.(사진_화순군)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기상재해 조기경보' 현장 기술지도를 하는 모습.(사진_화순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농장 단위로 기상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은 기상청 기상정보에 농가의 지형적 특성과 현장 기상정보를 반영해 농업인에게 날씨, 재해정보, 작물별 대응조치 등 정보를 인터넷과 휴대폰 문자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기온 및 강수량, 일조시간, 풍속 등 11종의 농장날씨 정보와 고온해, 저온해, 동해 등 총 15종의 농장재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작물 35종에 대한 생육단계별 대응조치를 제공하고 있어 이상기상에 대비해 작물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전국 41개 시군에 서비스 중이며, 화순군은 2018년 조기경보 관측시설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가입은 연중 신청할 수 있고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기경보 서비스 가입이 필수가 되었다”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이 가입해 재해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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