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조선대 장미의 거리 일원…대학로 상권 활성화 기대

조대선대학교 장미의 거리 할로윈 축제.(사진_광주 동구)
조대선대학교 장미의 거리 할로윈 축제.(사진_광주 동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27일 대학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선대학교 장미의 거리 일원에서 ‘장미의 거리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조대 장미의 거리를 중심으로 대학로 상권 특성을 살려 조대장미의거리 상인회(회장 김용운)와 공동 주최하고 27~28일 조선대 ‘빛고을 보은제’ 기간 중에 열린다. 

미국의 대표 어린이 축제로 알려진 31일 할로윈을 앞두고 동구는 조선대부터 조대 장미의 거리까지 ▲플리마켓 ▲공연 ▲할로윈 페이스페인팅 ▲할로윈 의상·소품 대여 ▲각종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용운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로 오랜만에 대학로 상권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상 회복에 발맞춰 우리 상인회도 시민들이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민우 조선대 총학생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축제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조선대 학생회도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뜻을 보탤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축제로 물든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할 할로윈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동구는 조대 장미의 거리 상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설 현대화 등 깨끗하고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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