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수 위아원 대표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자 고귀한 봉사다"

청년_자원봉사단_위아원이 지난 _8월_27일부터_헌혈_캠페인을_열고_총_7만_명_헌혈을_완료했다.(사진제공_신천지)
청년_자원봉사단_위아원이 지난 _8월_27일부터_헌혈_캠페인을_열고_총_7만_명_헌혈을_완료했다.(사진제공_신천지)

[시사매거진]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위아원’이 지난달 27일까지 7만여 명의 단체헌혈을 안전하게 마치고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던 지난 3,4월 경에도 1만 8천명의 헌혈로  혈액수급위기를 넘기는데 기여한 위아원(We Are One, 대표 홍준수)이 7만여 명 단체헌혈이라는 기네스 기록을 세운 것은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8월 27일부터 동절기가 시작되는 11월까지 총 7만명 헌혈을 목표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 85일간 총 7만3,807명이 헌혈을 완료한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참여자 감소 등의 원인으로 혈액이 극도로 부족해진 국가적 위기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단체헌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진행하면서 전국의 '위아원' 회원들이 발 벗고 헌혈에 동참해 계획대로 12월이 되기 전인 지난 달 27일 7만 명 헌혈을 마무리한 것이다.

홍준수 위아원 대표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자 고귀한 봉사다.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확실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헌혈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위아원은 혈액 수급난 극복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박기홍 국장은 "코로나 19로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헌혈을 할 수 없는 위급한 시기에 1만 8천여명의 헌혈로 혈액수급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도와 준 '위아원'이 또다시 3개월 동안에 7만명 단체헌혈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이룬 것에 감사드린다"며 "헌혈 캠페인 기간 동안 목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헌혈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적혈구 기준 일일 병원 혈액 공급 갯수가 5200개인 점을 감안하면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봉사단체 ‘위아원’이 헌혈한 1만 8천명과 7만3807명이 국내 혈액 수급 상황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청년_자원봉사단_위아원이_8월_27일부터_헌혈_캠페인을_열고_총_7만_명_헌혈을_완료했다.(사진제공_신천지)
청년_자원봉사단_위아원이_8월_27일부터_헌혈_캠페인을_열고_총_7만_명_헌혈을_완료했다.(사진제공_신천지)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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