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해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챔피언전까지 2대회 제패

지난 1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시상식에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들이 챔피언 모자를 던지며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_코웨이)
지난 1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시상식에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들이 챔피언 모자를 던지며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_코웨이)

[시사매거진]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 휠체어농구단이 지난 9일부터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해 창단 첫 해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웨이는 올해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후, 플레이오프전에서 제주 삼다수를 2승 1패로 꺾고 챔피언전에 진출했다. 이번 챔피언전 경기에서 팀의 주축 슈터인 오동석, 김호용 선수의 콤비 플레이와 양동길, 곽준성, 윤석훈, 임동주 등 주전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챔피언전 우승으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어 창단 첫 해에 2대회 연속 우승의 과업을 달성했다.

임찬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장은 “창단 첫 해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챔피언전까지 2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과업을 달성한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코웨이 휠체어농구단과 선수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영무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감독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전까지 거치며 힘든 여정이었지만 팀을 승리의 자리까지 이끌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고생한 선수들과 함께 매 경기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코웨이 임직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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