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린뷰티아카데미 서영신 대표
엘린뷰티아카데미 서영신 대표

[시사매거진301호] 여름철에 관리만 잘해도 1년 내내 젊어 보일 수 있다. 기온이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만사가 귀찮을 수 있지만 반대로 조금만 부지런히 관리에 노력을 기울인다면 놀라운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갖고 날씬한 군살 없는 몸매를 유지하는 것, 건강하게 사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소망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꾸준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관리를 못한 이는 아마 여름이 지나고 거울을 보는 순간 칙칙한 피부, 일그러진 얼굴, 망가진 몸, 훅 나이 먹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 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하기 싫더라도 우리 몸이 소중하다는 걸 빨리 깨달아 좋은 습관을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여름엔 유독 수분을 많이 빼앗긴다. 화분도 여름엔 물을 자주 주어야 하는 이유와 같다. 땀을 흘려 화장품 바디로션 등 바르는 것이 꺼려질 수 있지만 이것이 곧 함정이다. 우리몸은 겨울철보다 50~60% 모공이 열려있다. 때문에 고보습을 해준다면 속 피부가 그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요즘 같은 날 온도가 금방 올라가 온열 관리할 때 체온이 금세 올라간다. 우리 몸의 바이오리듬도 이때 열심히 관리해주면 체지방감소에 큰 도움이 된다. 면역력 또한 좋아진다. 여름철 관리가 겨울감기 예방에도 좋은만큼 먹는거, 운동, 관리 이 삼박자가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시작해야 될까?

첫째, 운동은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이 없는 시간 또는 실내헬스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40분 이상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둘째, 운동 후 세안은 부드러운 타올을 이용해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이는 피부미인들의 꿀팁이다. 각질제거와 필링은 따로 필요하지 않다. 세안이 깨끗하고 청결하게 모공 청소가 되지 않는다면 꼭 전문가에게 관리를 추천한다. 그만큼 모공청소가 중요하다.

셋째, 고보습 고영양 크림을 아끼지 말고 기능성 제품을 꼭 써야 한다. 여름엔 덥기 때문에 피부는 열려있다. 그래서 이때 늘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유지한다면 피부의 탄력과 더불어 주름 예방에 아주 좋다. 주름은 건조해서 생기기에 깊은 주름이 되기 전에 예방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주로 낮시간이지만 저녁엔 꼭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팩을 이용하면 손쉽다. 열감을 신속히 떨어뜨려줘야만 피부 회복과 재생력이 좋다. 이런 정성을 들인다면 칙칙하고 처진 피부고민이 해결되며 거친피부가 비단보다 더 고운 멋진 매력 있는 피부결로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섭취다. 더운 날에는 땀이 아니라도 에어컨 바람 때문에 몸에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꼭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누구나가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중년들은 어려 보이는 것보다 매력 있고 건강미 넘쳐 고급스럽게 나이 먹고 싶어 한다. 안티에이징에 좋은 습관과 방법을 찾아보면 우린 일상에서 충분히 혼자서도 할 수 있다. 이 여름이 얼마나 좋은가 두달 동안 관리만 잘하면 더 탱탱하고 탄력 있는 몸과 피부로 변화하는데 적기이니 이때를 놓치지 말고 이열치열 한 번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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