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린뷰티아카데미 서영신 원장
엘린뷰티아카데미 서영신 원장

[시사매거진302호] 누구는 털이 많아서 걱정, 누구는 없어서 걱정. 하지만 우리 몸엔 머리숱 눈썹숱 이것 말고는 그닥 불필요한 것 같다.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면서 바야흐로 본격적인 여름이 도래했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여름휴가를 대비해 여행계획과 여행준비물 챙기기에 여념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준비물들은 필수이다. 하지만 이런 준비물 이외에도 얼굴과 몸단장을 가장 중요 시 하는 이들도 많다.

노출이 적은 계절에는 다리털이나 겨드랑이털 팔 등의 제모 관리를 비교적 덜 하게 되지만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는 상시적으로 왁싱 관리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이 또한 여름철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남녀 구분 없이 청결과 위생으로 아름답게 돋보이고 당당하게 노출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에서 혼자 면도기로 털을 밀면 뿌리까지 완전하게 제거되지 않아 촉감이 까끌까끌 할 뿐더러 금세 털이 다시 자라나 그냥 두기에도, 또 밀기에도 어중간한 길이가 되어 버린다.

때문에 여름 만큼은 전문왁싱샵을 찾아 오래도록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비키니왁싱, 브라질리언왁싱이 다소 쑥스럽게 여겨졌으나 세상이 변하면 인식도 변하듯 지금은 퓨빅아트케어라고 하는 용어와 더불어 멋쟁이들 사이에 에티켓 문화로 발전과 더불어 유행이 되어 있다.

왁싱은 처음엔 아픔이 따르지만 몇 번 하다 보면 박하사탕 먹은 느낌처럼 화하면서 개운함이 있다. 그러면서 점점 모의 양도 줄지만 부드러운 모로 바뀐다.

왁싱은 하드왁스과 소프트왁스 두 가지로 나뉜다. 털의 굵기가 몸에 나는 곳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모의 굵기에 따라 왁스의 쓰이는 용도도 다르다 할 수 있다. 특히 페이스왁싱을 할 때는 왁스의 온도와 스킨이 탈락 되지 않게 꼭 주의해야 한다.

또 하나, 중요하게 체크할 것 중 하나는 바로 위생이다. 왁싱샵에서 얼마만큼 위생이 잘 되어 있는지 꼭 체크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제모를 하는 방법 중에서는 레이저제모도 있다. 여러 번 해야 하고 레이저장비마다 다르지만 통증을 동반한 단점이 있지만 영구적이라 편리함은 있다.

또 왁싱은 왁싱 전문샵에서, 레이저 제모는 병원가서 해야 한다. 숙력된 전문가들이 해야 왁싱 부작용으로 인해 레이저제모 색소침착과 화상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에 맞는 제모가 무엇인지 잘 선택해서 깔끔한 여름을 지내보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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