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기준 다우 지수는 0.31% 상승한 34,936.6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37% 상승한 14,146.88에 거래 중이다.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되면서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0월 미국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했다. 시장의 예상치 3.3%를 하회한 것은 물론 전월 상승률(3.7%)보다 크게 둔화한 것이다.
세계 최대의 채권운용사 핌코의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조지타운 대학교 교수 폴 맥컬리는 10월 CPI와 관련해 "사실상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끝났다"고 말했다.
물가상승률 둔화 폭이 시장 예상을 넘어서면서 전날 미 국채 수익률은 급락했다.
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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