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2일(목)부터 3월11일(월)까지 '2024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기업 150여 개사를 모집해 디지털전환 등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0년부터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2023년까지 관광기업 525개를 선발, 지원해왔다.
올해 공모전에서도 관광 분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사용자경험(UX) 고도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도입, ▲로봇 등 스마트 기반기술 도입,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기타 경영혁신 서비스 등 6개의 서비스 유형 중 기업에 필요한 혁신 활동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케이티 에이아이(KT AI) 로봇사업단 등 로봇, 통신 전문기술 기업과 협업해 관광숙박업과 야영장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도입 활동을 특화 공모한다.
객실 용품 배달 등 숙박 관련 관광기업의 일부 저숙련 반복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함으로써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경영 효율성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해 앞서나갈 수 있도록 문체부는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도입 등 디지털 혁신활동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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