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발달장애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사진_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발달장애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사진_국민연금공단)

공단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23년 12월까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이때 총 12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이 약 21억 원의 재산을 신탁,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서는 계속 이용할 의사가 있는 104명과 40명을 추가 모집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란, 국가 책임 아래 위탁자(발달장애인)와 수탁자(공단) 간 계약에 기반해 금전 관리가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김태현 이사장은 “24년 시범사업을 통해 재산관리지원서비스가 본사업으로 이어져 발달장애인이 본인의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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