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라벨 활용(사진_행정안전부)
홍보라벨 활용(사진_행정안전부)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맥키스컴퍼니와 협력한다.

이에 따라 '이제우린' 소주 50만 병에 홍보 라벨을 붙여 3월부터 전국에 가정용으로 유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맥키스컴퍼니와 협업은 본인이 정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복지·안전서비스 대상인지 모르거나, 방법을 몰라 지원을 못 받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제우린' 병 뒷면 보조라벨에는 '힘들땐 ☎129(보건복지상담센터) 또는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행정안전복지센터)에 꼭! 전화 또는 방문하세요'라는 문구가 기재된다. 보건복지에서 운영하는 보건복지상담센터인 129를 통해 대상자가 통화시 긴급복지지원 등 복지상담지원 서비스를 안내한다.

또 지자체의 읍·면·동 사무소(행정안전복지센터)에서는 긴급복지지원과 더불어 민간기관·단체 등과 연계하여 생필품 등 현물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맥키스컴퍼니와「이제우린 보조라벨 후원 전달식」을 3월 5일(화)에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 강재규 맥키스컴퍼니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주변의 숨은 위기가구 발굴과 신속한 복지자원 연계를 위해 라벨 부착 제품을 편의점, 마트 등에 납품하는 가정용에 집중하고 유통물량도 50만 병으로 설정하는 등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강재규 맥키스컴퍼니 영업본부장은 "행정안전부의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홍보활동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 역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행정안전부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복지·안전서비스가 필요한 국민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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