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진_경상남도청)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진_경상남도청)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11일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은  경상남도내 청년이 취업 면접 때 착용할 셔츠 또는 블라우스, 넥타이까지 포함한 정장을 1회 최대 4일간, 1인당 연간 5회까지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로 올해는 접근성 향상을 위해 면접 정장 무료대여 운영업체를 지난해보다 1개소 추가했다.

창원 2개소, 진주 2개소, 김해 1개소, 양산 1개소 등 총 6개소를 운영하며 직접 방문이 힘든 경우에는 택배(택배비 신청자 부담)로 정장 수령과 반납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경남에 주소를 둔 18~39세 고교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청년 또는 다른 시도에 주소를 두고 도내 소재 대학에 재(휴)학 중인 학생이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총 1,800회의 대여 분량이 9월 말에 소진되는 등 청년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상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면접 정장 무료대여 사업이 오랜 기간 힘들게 취업을 준비한 도내 청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경제, 교육, 복지, 일자리 등 청년들이 혜택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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