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3선 국토교통위원장 돼 사하 발전, 부산 발전에 앞장서겠다"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부산 사하갑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가 20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하혁신 6대 공약'과 '부산 발전을 위한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최 후보는 "그동안 보여드렸던 압도적인 추진력과 실행 능력으로 힘 있는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사회 가치를 높이기 위한 6대, 3대 핵심 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가 제시한 '사하혁신 6대 공약'으로는 △제2대티터널, BuTX 하단역 유치 △역세권 도심복함개발/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수영장 및 스포츠센터 건립 △서부산 의료원 조기 완공 △신평역 기지창 이전 및 공원 조성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등이 있다.
사하에는 제2대티터널, 하단-사상선, 하단-녹산선, 엄궁대교, 승학터널, 공항급행철도(BuTX) 하단역 유치 등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할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사하 교통혁신이 완성되면 하단역은 4개의 지하철 노선이 통과하게 되고 사하를 중심으로 교량·터널도 추가 건설돼 사통팔달 사하, 서부산의 교통중심지 사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부산 의료원 조기 완공에 대해서는 구민들의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서부산 의료원을 2027년 조기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최 후보는 "코로나19 사태와 최근 의료대란으로 공공병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서부산의료원은 제가 2020년 당시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과 관계 장관들을 수차례 만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청해 유치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후보는 '부산 발전을 위한 3대 공약'으로 △가덕신공항 2030년 개항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과대 포장된 민간 투자 유치 성과, 재개발·재건축 비리 등 부산 시정 국정감사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최 후보는 "이러한 9가지 과제는 사하구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부산과 사하구를 제대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힘 있는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사하 발전, 부산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