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4.10 총선 후보자 등록 신청 시작
집권 여당 재선 의원 도전
"큰 비전으로 더 크게 채워 나가며 완전히 새로운 해운대 만들겠다"

21일 부산 해운대을 국민의힘 김미애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사진_김미애 후보 선거사무소)
21일 부산 해운대을 국민의힘 김미애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사진_김미애 후보 선거사무소)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부산 해운대을 국민의힘 김미애 후보가 21일 후보자 등록을 완료하고 '새로운(BrandNew)해운대'를 만들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선거 기간 동안 치열한 정책 및 공약 경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정치에 대한 희망과 신뢰를 유권자들에게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후보자 등록 소감을 전했다.  

현역 초선 국회의원인 김 후보는 이번 총선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이에 김 후보는 "10대 여공에서 늦깎이 법대생, 변호사, 국회의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한 것처럼 반송·반여·재송동을 명실상부한 선진도시로 획기적으로 만들 전문가"라며 "실행력 있는 집권 여당 재선 의원이 돼 완전히 새로운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직후 비상대책위원으로 당 지도부에 입성해 '약자와의동행'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리고 지난 4년간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 △여성가족위 △운영위 △연금개혁특위 △기후위기특위 △예산결산특위 △윤리특위 등 7개 상임위와 특위로 활동했다.

핵심 공약으로 김 후보는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를 부산형 테크노밸리로 만드는 전략을 제시했다. ICT, 로봇, AI 등 4차산업을 견인할 유망기업을 유치해 유능한 지역인재가 일과 산업, 문화를 향유하며 살 수 있는 혁신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김 후보는 기존 지역이 소외되지 않고 센텀2지구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전 지역 분류식하수관로 사업을 조기착공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는 수영강·석대천(반송천)을 여가와 문화가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환경체험교육관과 국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해 반송마루(동부창의센터, 부산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와 함께 체험교육 거점도시로 만들고 에듀드림(Edu Dream) 프로젝트를 실시해 미래세대를 위한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는 "확실한 미래 비전을 갖고 일 잘하는 김미애가 더 크게 채워나갈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해운대를 만드는 여정에 반송·반여·재송동 주민들께서 동행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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