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60명의 프로가 참여한 ‘2022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 결선에서 김민수 최종합계 21언더파로 우승

2022 시즌 대상은 금동호(대상포인트 4,590점), 상금왕은 이성훈(총상금 3,493만원)이 차지, 신인왕에는 김연준 선정

지난 3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김민수, 신한투자증권 김수영 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_ 골프존)
지난 3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김민수, 신한투자증권 김수영 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_ 골프존)

[시사매거진] 지난 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 결선에서 김민수(32)가 최종 합계 21언더파(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된 이번 챔피언십은 올 시즌 대상 포인트 상위 60명의 선수가 출전해  오션힐스 포항CC PINE/OCEAN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민수는 1라운드 10번 홀부터 5홀 연속 버디 기록에 이어 이글로 전반 경기를 마무리하도, 그 기세를 몰아 2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된 플레이로 독주를 하며 최종 21언더파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승자 김민수는 "지난 10월 KPGA GTOUR 우승의 자신감을 가져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시즌 마무리인 챔피언십에서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골프존과 신한투자증권, 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필드와 스크린을 오가며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챔피언십 종료 후 진행된 2022 GTOUR MEN'S 대상 시상식에서는 올해 신인왕에는 김연준(22), 상금왕은 이성훈, 시즌 대상의 영광은 금동호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 금동호는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차지하게 돼서 실감이 나지 않으면서도 기쁘다, 내년에는 좀 더 날카로운 샷과 좋은 경기력을 갖춰 2년 연속 대상의 자리도 노려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왕을 기록하며 많은 스크린골프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연준은 "TOP 10에 드는 게 목표였는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받게 되어 더욱더 뜻깊고,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2022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오리스, 자생한방병원, 에소코블랙마카, 두미나가 서브 후원에 나섰다. 대회는 경기 당일 스크린골프존 채널, 유튜브 골프존 채널, 네이버·다음 스포츠를 통해 1라운드와 2라운드 각각 오전 9시, 오후 1시 30분부터 생중계됐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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