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304호] “가을 골프는 빚을 내서라도 쳐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는 골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하다. 푸르고 높은 하늘, 시원한 바람과 낮은 습도는 쾌적한 라운딩을 즐기기에 쾌적한 환경이며, 1년 중 황금 시즌이라 불릴 만큼 골퍼에게도 골프장에게도 중요한 계절이다.이번호에서는 매년 새롭게 느껴지는 가을 골프 라운딩에 앞서, 그간 실내 스크린, 드라이빙레인지 등 실내에서 무던히 연습을 하고 가을 라운딩을 준비하는 골퍼들을 위해 필드레슨을 다뤄보고자 한다. 자신을 티칭해주는 프로나 혹은 경험 많은
[시사매거진 305호] 지난호에서 초보자 필드레슨 첫번째로 ‘프리샷 루틴’과 ‘매너’ 그리고 ‘거리측정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번호에서는 가을골프 필드레슨 두번째 ‘퍼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골프 라운딩을 나가면 보통 아침티업 오후티업 그리고 야간티업으로 나뉘며, 각자 플레이어의 생활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골프장의 그린 상태는 아침, 오후, 야간 등 각각의 시간 때마다 다르다는 점을 숙지하자.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에는 기온차(일교차)로 인해 잔디 혹은 그린의 관리 상태에 따라 많은 변화가 생기는데
[시사매거진 306호] 많은 스포츠 종목들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골프만큼 날씨의 영향을 받는 스포츠는 드물 것이다. 대한민국은 4계절 골프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유독 더위와 매서운 강추위만큼은 프로골퍼들도 피하고 싶은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그만큼 겨울은 열정 골퍼들에게도 비수기인만큼 유독 추운 동계 기간에는 골프장 역시 휴장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동절기에는 골퍼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로 동계훈련 차 떠나는 동계캠프를 희망하고 참여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시간과 금전적 여유에 맞춰 다양한 국가(지역)으로 해외 골프투어를 가지만,
[시사매거진 308호] 새로운 한해가 시작됐다. 이번호에서는 새해를 맞아 지난해의 연습내용과 자신의 실력을 돌아보고 골프를 입문했을 때의 열정을 다지기 위해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한다.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오기 마련이다. 이럴때에는 ‘내가 백돌이다’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보면서 슬럼프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윙기초 다지기(스윙분석)골프 스코어가 줄지 않고, 정체기에 들어오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 여러가지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 중, 첫 번째는 스윙을 기본으로
[시사매거진 301호] “골프는 힘든 운동이 맞나요? 골프를 하면 몸이 너무 아파요”이번 회차에서는 골프 연습에 있어 통증을 동반하는 원인을 파악해보고자 한다. 레슨을 이어가다보면 회원께서 본인이 잘 못쳐서 아픈건지 또는 통증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계속 연습을 해야하는건지 묻는 이들이 많다.골퍼라면 한번쯤 팔꿈치 혹은 허리 발목 등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필자는 골프 ‘통증’과 ‘부상’은 구분을 지어야 한다고 말한다.이번 호에서는 골프 연습 레슨을 받을 시,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연습에 대해 살펴보
[시사매거진 302호] “우리아이가 골프를 일찍 시작하면 골프선수가 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경우 골프는 언제 어떻게 연습해야 좋나요?” “골프를 배우면 아이 성장에 도움이 되나요?” “공부에 방해되지 않을까요?” 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장난감 골프 클럽을 들고 제법 스윙 흉내를 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영상을 필자도 자주 보곤 한다. 모든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혹시 우리아이가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물론 재능이 있을
[시사매거진 297호] 우리가 정규 18홀을 돌면 보통 14번의 티샷은 드라이버 샷을 치게 된다. 골프는 모든 샷이 중요하고 어느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이는 스코어로 이어지기 때문에 편중을 두기가 어렵다. 첫 비거리를 담당하는 드라이버 샷 역시 중요하지만. 필자는 세컨 샷의 중요성 역시 반복해서 강조한다.단순히 산술적으로 총 14번을 잡게 되는 드라이버와, 반면 모든홀에서 여러 차례 사용하게 되는 아이언. 때문에 골프를 함에 있어 아이언을 정복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가 없다. 대다수의 프로골퍼 역시 스코어가 좋은 날은
[시사매거진 298호] “숏게임을 지배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한다” 골프를 접한 순간부터 숏게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고 숏게임이 뒷받침 되지 않는 이상 안정적인 스코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그만큼 스코어 관리를 위해서는 숏게임과 퍼팅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어프로치 tit을 3미터 안쪽으로 넣느냐 마느냐에 따라 (one)퍼팅 성공 확률과 이어지게 된다.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숏게임을 할때 어떻게 거리조절을 하고 있나. 혹시 가장 많이 쓰는 웨지 1개만 가지고 오로지 감각에 의존해서 하고 있지는 않는가? 필자가 라운딩 레슨을
[시사매거진 300호] 골프 프로나 일반 아마추어 모두 매 경기를 향상시키고 꾸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 종종 간과되지만 스윙에 있어 강력한 임팩트를 구사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는 바로 ‘래깅(lagging)’이라고 할 수 있다. 래깅의 사전적 의미는 지연, 지체, 느림 등의 뜻을 담고 있는데, 골프에 있어 래깅은 단순한 기술 용어가 아니라 성능, 정확성 및 전체 성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이번호에서는 래깅(lagging)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골프 게임을 새로운 수준으
[시사매거진 299호] “드라이버도 1타, 퍼팅도 1타”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총 18홀을 돌면서 (PAR4) 투온, 혹은 (PAR5) 쓰리온을 했다는 가정 시, 파(PAR) 기준으로 우리가 퍼터를 사용하는 회수는 36회(18x2)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이븐(72타)를 기준으로 했을 때, 무려 50%에 달하는 횟수이다.이번 회차에서는 퍼팅에 대한 궁금점과 퍼팅 횟수를 어떻게 줄여야 하며, 그에 대한 중요한 점을 체크해보고자 한다.먼저 퍼팅의 3대 요소는 1.거리감 2.방향(경사면) 3.루틴으로 나눌 수 있다. 이외에
[시사매거진] 사외이사 제도는 1998년 오너 중심의 경영진을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비판의 목소리는 높다. 사외이사들은 수천만 원의 연봉을 받으며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지만, 이사회 안건에서 이견 없이 찬성표만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업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100%이다.미국의 글로벌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은 독립적 사외이사 운용으로 유명하다. 18명의 이사회 구성원 중 16명이 독립적 사외이사다. GE
지난 2023년은 기록상 가장 더운 해였다는 세계기상기구(WMO)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기후변화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전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은 1.5도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평균기온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WMO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 지구 연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수준(1850~1900년)과 대비해 1.45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WMO와 함께 데이터를 측정하는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도 지난해 전 지구 평균기온이 1.48 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사매거진] 선거를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한다. 하지만 기업가나 경제학자들은 그리 반기지 않는다. 시장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는 정치나 사회 이슈가 경제 현안을 압도하기 마련이다. 영국 시사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세계 경제 전망의 열쇳말로 ‘선거’를 꼽았다. 미국과 유럽 등이 선거를 치르면서 폴리코노미(Policonomy)가 전 세계적으로 예상된다고 했다.폴리코노미는 정치를 뜻하는 폴리틱스(politics)와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경제가 정치에 휘둘리는 현상을 의미한
20세기에 시작된 농업기계화 혁명은 노동력을 줄이는 대신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대규모 경작을 가능케 하였다. 21세기 디지털화의 정점인 AI시대가 도래하면서 농업도 기계화 단계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라는 전환점에 서있다. 기계화 시대의 혁신적 발명품이었던 트랙터와 콤바인에 드론, 센서, AI 등이 결합되어 무인농업이 가능한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수만 평의 농지라도 파종과 수확을 기계로 하고 센서가 장착된 드론을 사용하여 작물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특정 작물 성장 및 생육환경은 스마트팜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이제는 낯설지 않
새해 첫날 일본에 덮친 강진으로 200여 명에 가까운 사상자와 3만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인근 원자력발전소도 직접적인 피해를 보았다.지진 발생지인 노토반도 서쪽에 있는 시카 원전에서 서 있기가 어려운 정도의 흔들림인 리이터 규모 7의 진도가 관측된 가운데 최대 5m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왔고, 발전소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지반이 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격의 여파로 원전 변압기 배관이 손상돼 기름과 방사성 오염수가 누출됐으며, 변전소와 송신선 설비 일부가 훼손된 사실도 새로 확인되고 있다.다행히 쓰나미로
지난 6일 개막하자마자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화천 산천어축제에 이어 평창 송어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등 올해도 얼음낚시나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축제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개막일인 지지난 주말에만 15만 명의 인파가 몰렸고, 개막 8일 만에 누적 관광객 50만 명을 넘어서며 올해도 흥행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산천어 축제는 지난 2011년 미국 CNN이 발행하는 세계적 여행잡지 ‘론리 플래닛’을 통해 ‘겨울철 7대 불가사의’로 소개되면서 해외에서도 유명해진 우리나라 대표적 겨울
[시사매거진] 지난 2023년 11월 23~26일까지 ‘2023 동아시아무에타이선수권대회’가 홍콩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다.본 대회는 국제무에타이연맹(회장 삭차이 탑수완, IFMA)과 아시아무에타이연맹(회장 압둘라 사이드 알 네야디, FAMA)의 공인 국제대회로 홍콩무에타이협회(회장 신람육, HKMTA)가 개최한 지역 국제대회다.홍콩섬 한 가운데 완차이(wanchai)에 위치한 경기장과 호텔에서 개최된 본 대회를 취재한 필자는 홍콩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홍콩의 전체 면적은 제주도보다 작으며, 홍콩섬의 면적은
20세기가 산업문명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생태문명 전환의 시대다. 근대 이성에 기반한 산업문명의 패러다임이 5세기 희랍의 프로타고라스가 선언한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는 선언에 입각한 인간중심주의 세계관에 기초했다면 전 지구적 공존에 기반한 생태문명의 패러다임은 기존의 가치 체계인 도구적 합리주의, 과학기술주의에 입각한 인간중심주의적 세계를 극복하고 관계와 상호의존을 원리로 하는 생태주의 세계관에 기초한 지구중심주의, 생명중심주의 생활양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우리가 사는 집’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오이코스(oikos)’에서 유
[시사매거진307호] 새해가 밝았다. 세월에 장사 없다고 하지만 나이를 거꾸로 먹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바지런하다. 외모의 중요성 비중을 크게 볼 수 있는 피부관리 체형관리도 결국엔 바지런 해야 된다.겨울철은 유난히 건조하다. 밖은 낮은 온도와 기후변화로, 실내는 난방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은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발생하며, 건조하고 가렵고 당기는 피부, 거칠어진 피부, 발화, 붉은 반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에 이러한 현상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시사매거진307호] 사실관계- A는 전대분양사업을 계획하여, 1의 투자를 받아 그 계약금을 마련하여 갑과 갑의 소유 점포들에 관하여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B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위 회사를 통하여 위 점포들을 전대분양하기 시작한 사실, A는 B회사를 통하여 2004. 8. 24.경부터 2006. 6. 27.경까지의 기간 동안에 28회에 걸쳐서 피해자들과 각 전대분양계약을 체결하고 피해자들로부터 각 전대분양대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납부 받아 온 사실, 그런데 당시 이 사건 각 전대분양계약에 의하여 피해자들이 납부하는 분양대금이 이 사